생리 및 생리 전 증후군(PMS)

생리 및 생리 전 증후군(PMS)

생리 또는 월경은 여성에게 일어나는 정기적인 출혈로, 보통 한 달에 한 번 일어나며 3~7일간 지속됩니다. 생리 전 증후군이란 생리가 점점 다가오는 기간에 여성이 겪을 수 있는 짜증나고 불쾌한 증상을 설명하는 데 사용됩니다.

생리 주기에 대해 알아두어야 하는 내용

통증이 심한 생리

생리는 통증이 수반될 수 있으며 대부분의 여성은 한 번쯤 '생리통'을 겪곤 합니다. 일부 여성은 생리 시 통증이 매우 심하며(월경곤란증), 이는 생리 주기마다 며칠씩 심한 불편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처방전 없이 구입 가능한 진통제로 생리통을 치료할 수 있으나, 생리 시 통증이 너무 심한 경우에는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월경 과다

월경 과다는 호르몬 불균형, 자궁 내 장치(IUD) 또는 자궁근종을 비롯한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나,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월경 과다로 인해 반드시 생리통이 뒤따르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월경 과다와 심한 생리통이 겹치고 생리로 인해 한 달에 이삼일씩 아무것도 못할 정도인 경우에는 통증과 월경 과다 출혈을 치료하는 방법에 대해 의사와 상담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월경 과다가 지속되면 의사에게 진찰을 받아 빈혈(철분 결핍, 피로감과 현기증을 유발할 수 있음)이 발생하지 않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월경 과다의 원인에 따라 개인에게 알맞은 여러 가지 치료법이 있습니다. 호르몬 불균형이 원인인 경우, 불균형을 바로잡기 위해 여러 가지 약물을 처방받을 수 있으며, 다른 원인이 있을 경우에는 대체적인 치료법이 존재합니다.

무월경 기간

일부 여성은 몇 년간 주기가 완전히 규칙적이었다가, 꽤 오랜 기간 생리를 하지 않았다는 점을 알게 되기도 합니다. 이 경우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자가 임신 검사(기)를 통해 임신 여부를 배제하는 것입니다.

6개월 넘게 생리가 없는 경우를 의학적 용어로 '무월경'이라고 합니다. 생리가 갑자기 중단될 수 있는 원인은 체중의 급격한 증가나 감소, 과도한 운동, 스트레스를 포함하여 매우 많습니다. 열감이 있거나 성관계에 대한 흥미가 감퇴할 경우, 이는 폐경(갱년기 장애)의 첫 번째 징후일 수 있습니다.

어떤 증상이든 간에, 규칙적인 생리가 달라지거나 중단될 경우 담당 의사와 상담하십시오.

생리 및 생리 전 증후군(PMS)이란 무엇입니까?

PMS란 무엇입니까?

생리 전 증후군(PMS)은 생리 전 긴장(PMT)이라고도 하며 이 용어는 생리 주기의 후반기 동안 많은 여성이 겪는 광범위한 증상을 설명하는 데 사용됩니다.

PMS에는 다양한 증상이 포함되며 여성 중 최대 75%가 매달 한 가지 이상의 증상을 겪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러한 증상에는 다음이 포함됩니다.

  • 유방 압통

  • 우울감

  • 불안감

  • 두통

  • 피로감

  • 짜증 및 공격성

  • 복부 팽만감

  • 강한 식욕 증가

생리를 하는 모든 여성이 PMS가 나타나기 쉽지만, PMS 증상은 20~30대 여성에게 가장 자주 나타납니다. 대부분의 여성은 경증에서 중증에 그치는 수준의 불편감이나 곤란함을 느끼지만, 일부 경우 PMS는 심각할 수 있습니다. 이를 월경전불쾌장애(PMDD)라고 합니다.

PMS의 원인은 무엇입니까?

실제 원인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PMS는 생리 주기와 관련된 호르몬 수치의 변화에 대한 신체의 반응으로 추정됩니다. 뇌의 화학적 변화가 PMS와 연관이 있을 가능성이 있으며, 식사(특히 짠 음식과 카페인 음료)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PMS가 있는지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다양한 방법으로 PMS를 진단할 수 있으나, 확정적인 검사 방법은 없습니다. PMS와 증상이 유사한 다른 의학적 문제도 존재하므로, 우려가 될 경우 담당 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PMS 진단에 도움이 되려면, 신체적 및 심리적 PMS 증상이 나타날 때 이러한 증상을 출혈이 있는 날짜와 함께 3~4개월간 일기로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매일 어떤 기분인지 메모해두는 것이 유용합니다. 3~4개월이 지나면 증상의 패턴을 알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패터는 주기마다 다를 수 있지만, PMS가 있는 여성은 생리가 실제로 시작되면 PMS 증상이 순식간에 사라진다는 점을 자각하게 됩니다. 담당 의사가 PMS를 진단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또 다른 패턴은 생리 주기 동안 일주일 중 증상이 전혀 없는 때가 있는 경우입니다.

증상을 완화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PMS 증상을 완화하기 위한 여러 가지 옵션이 있으나, 가장 효과가 있는 방법을 찾기까지 시행착오를 겪을 수 있습니다.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가장 간단한 방법 중 몇 가지는 물을 많이 마시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입니다.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고 소금, 설탕, 가공 식품의 섭취량은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많은 여성들이 PMS가 있을 때에는 카페인(보통 차, 커피, 콜라에 함유됨)과 알코올을 멀리 하면 통증이 줄어들 수 있다는 점을 알게 되기도 합니다. 비타민 B6 보충제와 달맞이꽃 오일을 복용하는 것도 PMS 증상을 줄일 수 있는 추가적인 방법으로 권장됩니다.

운동은 스트레스와 긴장을 줄여주고 기분 전환이 될 수 있으므로 규칙적인 운동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PMS에 시달릴 경우 일주일에 3번씩 30분 동안 걷기, 수영 또는 달리기를 하면 생리 증상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간단한 생활습관의 변화로는 PMS를 다스리는 데 효과가 없을 경우, 담당 의사에게 추가적인 자문을 구해야 합니다.